충남 아산 외암마을, 500년의 전통과 세월을 머금은 곳으로 떠나볼까요

안녕하세요, 보리나래입니다.

어느덧 2월도 절반이상 지났습니다.

이제 눈 한 번 감았다 뜨면 완연한 봄 날씨가

펼쳐질것만 같은데요

시간 정말 빠르지 않나요?


봄이 다가올수록 지겹던 겨울이 아쉬워지곤합니다.

겨울은 겨울만이 주는 외로움 속에 따뜻한 느낌이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겨울이 가기전 마지막 여행지로

충남 아산 외암마을로의 여행을 제안해볼까합니다.




충남 아산 외암마을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예성 이씨 집성촌입니다.

아산 외암마을은 설화산 남서쪽에 위치한 마을로 배산임수의 지형을 갖추고 있습니다.

마을에는 기와집과 초가집 등 전통 한옥 60여채가 모여있는데요

마을에 가셨다면 방문해야 할 주요 고택으로는 건재고택(영암댁), 참판댁,

감찰댁 등이 있습니다. 이런 택호는 주로 고택 주인의 관직이나 부임한 지역 이름을 따서

붙였다고 하네요~


이중에서도 외암마을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고택으로는 건재고택과 참판댁입니다.

건재고택은 영암군수 이상익이 살던 집으로 마을 이름이 된 외암 이간 선생이 태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이 집은 출입할 수 없으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건재고택은 출입할 수 있으니 여기서 마음껏 사진찍고 추억을 남기시면 된답니다.

건재고택 내부에는 소나무, 단풍나무 등과 돌담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참판댁은 이조참판을 지낸 퇴호 이정렬이 고종에게 하사받은 집인데요

이정렬과 관련된 일화로는 일본의 굴욕적 조약으로 고종에게 상소를 올리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고향으로 낙향하고 이 때 고종이 '퇴호거사'라는 현판을 하사합니다.

이 때 하사한 현판이 아직도 사랑채에 있다고 하니깐 꼭 확인해보시길 바래요





외암마을에는 오래된 고택외에 전통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지 손거울 만들기, 율무 팔지 만들기, 엿 만들기 등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외암마을에서는 고택에서 숙박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참판댁, 신창댁, 풍덕고택 등에서 숙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외암 마을에서 밤을 보낸다면 조선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간 기분이 들지 않을까요?


외암마을 주변에는 봉곡사, 아산환경과학공원, 장영실과학관 등이 있어

가족끼리 여행가기에 적합한 관광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영실과학관에는 자격루, 옥루, 풍기대 등을 만나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아산 외암마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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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ㅡ^  

Posted by 보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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