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게이트, 재단 장악으로부터 비롯된 전말?

안녕하세요, 보리나래입니다.

얼마전 고영태의 녹취록이 mbc 뉴스를 통해 알려지면서

큰 파문이 일어났습니다.


내용인 즉슨 고영태와 그 일당들이

k스포츠 재단을 장악하기 위해 모의를 작당하고

그 과정에서 최순실과 마찰이 발생하자

최순실과 박근혜의 관계를 정치세력들이

악용하여 사건이 엄청나게 커졌죠





고영태의 녹취록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단 사무총장을 문제를 만들어 쫓아내고 

고영태 본인이 부사무총장으로 들어가 재단을 장악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런 대화가 있고 얼마 뒤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인 정현식씨는 재단을 떠났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역시 고영태도 나쁜 놈이었구나 

정도만 생각하고 넘어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것 같은데 
사실 그 정도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박대통령 탄핵의 근본을 흔드는 이제까지 나온 가장 큰 증거입니다. 

박근혜를 탄핵까지 이르게 한 결정적인 떡밥이 뭐였냐면 
바로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을 만들어 겉으로는 공익재단인 것처럼 가장하나

 실제로는 대통령 개인의 사적 소유물처럼 활용해 사익을 얻으려했다는 것이고 
그런 것임을 알면서 기업들이 재원을 출연해 바쳤기 때문에 뇌물수수 범죄라는것 아니었습니까? 

저 녹취록은 이런 혐의 구성의 논리를 전면적을 무너트리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내용이 복잡하니 정독해주길 바래요. 

1. 특검의 전제가 맞다고 가정하면 저 재단은 대통령이 마음대로 인사를 결정할 수 있고 
이때 인사는 대통령이 원하는 사익을 챙겨줄수 있는 자기 사람으로 꽂았겠죠? 
근데 저 녹취록을 보면 K스포츠 재단의 기존 이사장과 사무총장은 대통령의 측근인 최순실의 측근이라고 하는 고영태와 운영하는 더블루K에서 요청한 연구용역을 다 반려했지요 
부실한 연구계획서로 도합 7억이 넘는 사익을 편취하려는 시도가 무산된거임 
즉 K스포츠 재단은 대통령 혹은 최순실이 사익을 추구하는데 협조를 하는 시스템이 전혀 아니었다는것 

2. 고영태는 이에 "이사장과 사무총장이 존나 쓰레기"라며 쳐낼 궁리를 하고 여기에 최순실과의 인맥을 활용하려는 아이디어를 제시함 
근데 이 모의를 하는데 "500억의 출연금"을 "우리"가 장악한다는 표현을 씀 
이제 핵심은 그 "우리"라는 표현에 대통령이나 최순실이 포함되냐 여부임 
짤을 보면 시종일관 우리가 장악한다, 우리 사람, (미르쪽 사람들이) 형 사람이 되냐, (미르에) 내가 직접적으로 아는 사람이 없다, 등 '우리'의 중심에는 고영태가 있음. 
그렇다면 미르쪽엔 누가 있냐 
이성한 사무총장이 있는데 이성한은 차은택이 꽂은 인물로 특검 쪽 논리에 따르면 그 시점까지는 최순실 쪽 사람인거임 

즉 고영태의 발언에서 나온 '우리'는 대통령은 커녕 최순실조차도 포함 되지 않는 고영태 일당만을 말하는거지요. 

그러니까 고영태는 자기를 중심으로한 한체대 인맥(고영태 노승일 박헌영)을 활용해 K스포츠재단을 장악해 사익을 추구하려했던 '주체'였던것 

3. 근데 잘 생각해보면  만일 두 재단이 박대통령의 사익추구를 위한 박근혜 수족들에 장악된 사적 시스템이 이미 형성되어 있었다면 고영태 일당들이 이런 발상을 할 엄두를 낼 수 있었을까? 

저 녹취록은 결국 미르재단, k스포츠 재단이 대통령의 이해와 완전히 무관함을 완벽하게 증명하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지요.

4. 여기서 소름끼치는 사실 하나 지적하자면 
해당 녹취록은 최순실 변호인이 개인적으로 얻은게 아닙니다.
바로 검찰이 압수수색으로 입수하여 녹취록까지 떠놓은 증거물 중 하나지요. 
그러니까 검찰과 특검은 이미 이 녹취록을 다 보고도 두 재단이 박근혜 최순실 사익을 위한 것이라는 '언론플레이'를 해왔던거고 
공동정범, 10초 횃불, 차고 넘치는 뇌물수수 증거 같은 언플의 뒤엔 그것을 반박하는 이런 핵심적인 증거들이 숨어있었다는 것. 결국 그들은 이런 증거를 알고도 이미 시작한 탄핵을 끝까지 밀어부쳐야 하는 입장인거죠. 
왜냐하면 탄핵이 기각된다면 검찰과 특검은 내란죄로 처벌 될 확률이 높기때문이지요.



지금까지 고영태 게이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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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남자 봄 코디, 깔끔하게 이런 룩 어때요?

안녕하세요, 보리나래입니다.




길고 긴 겨울이 끝나가고 이제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봄의 시작은 바로 개강 혹은 개학을 의미하죠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는 기대감에

설레고 두근두근 할텐데요





지금부터 

풋풋한 신입생 룩부터 남친 룩까지

2017 s/s 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팔 부분에 가죽을 덧대 만든 재킷과 츄리닝, 모자로 

캐쥬얼한 룩입니다.

친구들과 약속있을 때 이렇게 입으면 편할 것 같지 않나요?

2월 남자 코디로 제격인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베이지한 색상 배열을 통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무난무난합니다 ^^



전형적인 남친룩인데요~

더플코트에 체크팬츠 그리고 후드티까지

삼위일체가 되는 순간 없던 여자친구도 생길 것 같습니다.



시크한 매력이 넘치는 룩인데요

양털 재킷에 모자까지 걸치면 패셔니스타가 되겠죠?



상남자의 대표적인 아이템

라이더자켓입니다.

전체적인 블랙 계열의 색상과

마지막 포인트로 비니까지 착용하면

간지 스웩 터질 듯 합니다.




가벼운 재질의 코트는 봄에 가장 잘 어울리죠~

여기다 비니와 팬츠 색상까지 맞춘 뒤 

흰색 계열의 신발로 마무리하면 2017 남자 봄 코디로 

제격인 봄봄한 룩 완성입니다.



아직 꽃샘추위가 남아 있을 때

봄과 겨울 사이쯤 입을만한 룩인데요

전체적인 색상배열은 캐주얼함을 드러내고

두터운 아우터로 마무리해 

발랄해보이면서도 따듯해보이는 룩입니다.





지금까지 2017 남자 봄 코디를 알아보았는데요

모든 룩은 '무신사' 홈페이지에서 참고하였습니다.

브랜드나 가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무신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

http://www.musinsa.com/?m=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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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봄 남자 트렌드, 이런 룩은 어때요?

안녕하세요, 보리나래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2017 S/S 시즌에 입을만한

룩을 소개해볼까합니다.

오늘 소개할 브랜드는 바스틱인데요

이번 바스틱의 S/S 컬렉션 주제는 "일상"으로

모든 옷들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실루엣과 심플한 디자인을 갖추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번에 공개한 아이템들은 초봄에 입기 적당한

가벼운 재킷, 스웨트셔츠, 팬츠들입니다.

재킷은 2017 남자 패션트렌드로 대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바스틱에서는 셔츠재킷과 트리거재킷이 나왔는데

아직 날씨가 춥다보니

코트안에 매치해서 입어도 멋스러움을 뽐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자도 빼놓을 수 없는 2017 봄 남자 트렌드의 

S/S 시즌 필수 아이템이죠

예쁜 모자는 한 가지로 정의할 수 없겠지만

저는 모자를 고를 때 심플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심플함에 있어서 디폴트는 어떤 브랜드도 따라올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1990년대 유행했던 심플한 코튼 볼캡의 포인트를 준 디폴트캡을 한 번 보실까요?



지금까지 2017 봄 남자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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